광장시장 길거리 음식

광장시장 순대 할머니


한국기물상사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88 166호(예지동)

📍주소

: 서울 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88 광장시장

한국기물상사 근처 부근

(정확한 주소가 없기에 이쪽 근처 가시면

웨이팅이 길기에 단박에 찾을 수 있어요!)

📍영업 시간

: 16:00~ 재료소진시 종료

 


 

제가 유튜브 채널중에

또간집이라는 풍자가 나오는

맛집 프로 또간집을 되게 즐겨보거든요.

근데 광장 시장편에서

광장시장 또간집 노점상에서 순대를 파시는

할머니를 1등집으로 선정을 한거에요!

몇개월 내내 궁금했어요

내가 아는 순대맛은 다 거기서 거긴데...?

사실 광장시장을 순대 할머니 순대를

먹으려고 간 건 아니구

겸사겸사 놀러갔다가 간김에 기필코 꼭 먹어보리라! 하는 마음으로 다녀왔어요.

일단 이 좌표 부근에 도착하면

중간에 엄청난 인파가 광장시장 순대 할머니집

웨이팅줄이랍니다..

광장시장 길거리 음식 굉장히 많잖아요

근데 여기 광장시장 찹쌀순대만 유독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까지 줄을 서는 걸까..?

광장시장 또간집에서는 얼마나 맛있길래

그 많은 집 중에 여기를 1위로 선정을 한걸까..?

실물을 영접하는 순간!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이

오손도손 순대를 팔고 계셨어요-

정말 미니테이블 두개에 찜기만 있더라구요.

이게 말로만 듣던

그 광장시장 순대할머니 순대구나!

겉보기엔 그냥 일반 광장시장 찹쌀순대 같은데

대체 뭐가 다르길래..? 했었죠

음.. 그냥 광장시장 길거리 음식인데..?

광장시장 또간집보고

제가 여기 방문하기전에 어떤 댓글에

막 할머니한테 빨리 달라 그러시고

밀치고 그런다는 글을 보고 갔었는데

그런 걸 보면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ㅠㅠ

혹시 보시거든 못 그러게 혼내주세요

저는 가까이서 보니까

광장시장 순대 할머니가 준비해오신

순대 양이 생각보다 되게 많아서

진짜 이 많은 순대를.....

두분이 여기까지 어떻게 들고 오셨나

힘드셨겠다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재촉 안하셔도 칼 들고 쉴새없이

순대 썰고 계시니까...

혹시 순대 드시러 가시는 분들은

천천히 마음 느긋히 기다려주세요!

할머니 안전이 최고 잖아요!

이건 '간'이이에요

이건 '허파'에요

광장시장 찹쌀순대랑 내장 반반도 되는데

내장은 보니까 간이랑 허파 오돌뼈 이렇게

세종류정도 되는 거 같더라구요.

저는 다 맛보기 위해 반반 주문할 예정이었어요

일단 제가 갔을때도

웨이팅이 좀 길었는데

할머니가 손수 만들어오신

수제 순대를 여기서 바로 썰어서

주시는거라 줄은 금방 줄어서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광장시장 또간집 순대

광장시장 순대 할머니집에 특이한 점이 있었는데

옆에 할아버지가 말씀해주시길

'우리 순대 내장은 차가워요!' 하시더라구요.

광장시장 찹쌀순대는 따뜻한데

나머지 내장은 전부 찜기에 안 넣어두시고

실온에 있는 그대로 주셨어요.

이 저울에 250g재서 주시는데

1인분에 250g 6,000원

순대 양을 보니 저는 광장시장 길거리 음식치고..

제법 비싸게 느껴졌어요.

카드결제는 안되고

계좌이체나 현금 결제만 가능하답니다.

광장시장 순대 할머니는

계속 순대를 준비해주시고

옆에 할아버지께서는

결제랑 포장을 담당해주고 계셨어요.

근데 이게 군중심리인지, 나비효과인지

광장시장 찹쌀순대 지나가는 사람들도

줄 보고 이게 뭐야하면서

바로 줄에 합류하시더라구요 ㅎㅎ

광장시장 또간집 방영 탓도 있지만

줄보고 궁금한 마음에 줄서고

그래서 줄이 끊이지 않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아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왔구나 감격-!

가까이서 보니 순대가 정말 더 오동통해서

군침이 돌더라구요.

여기 일단 포장밖에 안되는데

마땅히 먹을 곳이 없어요!

광장시장 또간집에서도 풍자님이

그냥 귀퉁이에서 상자 박스위에 올려놓고 드시던데..

저도 집에 가서 먹으려다가

맛이 너무 궁금해서 그냥 서서

광장시장 찹쌀순대 비닐채 들고 먹었는데

와........ 첫입 먹고 좀 놀랬어요

저는 광장시장 순대 할머니집 맛

그냥 별로라는 후기도 보고 가서

솔직히 반신반의 였거든요..?

광장시장 길거리 음식이

그 분위기에 먹는게 크지

뭐 그렇게까지 놀랠 정도겠어 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자꾸 생각나는 맛!

엄청 자극적이거나 특이한 맛이라기보다

찰진 약밥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맛 ☻☻☻☻☻

근데 한입 먹자마자 느낀점은

'와 찰지다..', '밥 같다.'

한끼식사로 손색 없을 것 같다 느낌 플러스

몇개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공기층 없이 가득찬 느낌의 순대였어요.

내장은

너무 의외였던 게 차가운데 너~~무

부드러워서 놀랬어요.

특히 간은 수증기 찜기에 있다가

바로 먹었을 때나 부드럽지 식으면

되게 퍽퍽하고 딱딱하거든요..?

근데 차가운데 대체 어떻게 이렇게

부드럽게 만드셨지? 너무 신기했어요.

그 자리에서 순삭!

그렇게 해치우고 또 먹고 싶어서

아.. 좀 더 살껄 아쉬웠답니다.

그래서 줄을 보니 아 또 줄서서 먹기는

좀 그래서 그냥 마음 한켠에

또 와야지하고 안녕했어요

 

분위기 ☻☻☺︎☺︎☺︎

길거리 노점 느낌이에요

 

재방문 % ☻☻☻☻☻

또 가고 싶은 마음 99.9%인데 집이랑

너무 멀어서 그 순대만 먹으러는 못 갈 것 같고

나중에 광장쪽 갈일 있으면

어떻게든 들러서 다음엔 1인분 이상

사먹고 말거에요.

 

 

✔ 사서 당장 그자리에서 먹고 싶어도

마땅히 먹을 공간이 없어서 아쉬웠음

✔ 가성비는 별로지만 제가 인생 살면서 먹었던

순대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일반 순대랑 비교가 안됨)

✔ 3시50분, 4시 순대 할머니라고 해서

이 시간부터 오픈이라 시간대가 애매해서

잘 맞춰 오셔야 한다는 점이 살짝 불편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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