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 루프탑 카페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68번길 3 카페 능

📍영업 시간

: 매일 10:00 - 22:00

🚘 주차 & 카페 능 찾아가는 법

: 황리단길 메인 뒷길 식당가쪽

골목길 안에 있어서 주차가 불가하기에

가까운 공영 주차장 알려드릴게요.

'봉황대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보도 10분 거리

'황남동 공용 민영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보도 8분 거리

'서라벌 문화회관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보도 7분 거리에 있어요.


경주에 카페가 정말 많은데

그 중 황리단길 중심부쪽에 위치하고 있는,

경주 황리단길 케이크로 유명한

카페 소개해드릴게요.

외관을 못 찍었는데 외관 간판이 두개에요!

목욕탕 마크로 '황남탕' 과 cafe neung이라고

써져있는데 예전 상호였던듯 해요.

황리단길 커피 능 1층 🌿

 

경주 황리단길에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정말이지 세상 모든 사람들 다~

경주로 놀러온 줄 알았어요.

카페 '능'은

황리단길 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황리단길 루프탑으로도 유명해요.

평일에도 주말같은

경주 황리단길 카페의 흔한 풍경인데

경주 커피집 능 1층도 거의

만석이었어요.

 

먼저 1층은

노키즈존이라

아가랑 같이 오신분들은

2층으로 올라가셔야 하고

디저트로 핫한 카페답게

황리단길 케이크 먹으러 오신분들도 많았어요.

 

 

 

경주 커피집 '능'.

우드톤에 초록이 참 조화로워서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황리단길 커피 능 & 황남탕 디저트 🍰

 

 

눈에 띄는 디저트들.

주로 케이크가 많았는데

보통 카페에서 흔히 파는 메뉴들이 아닌

독보적인 메뉴들이 많아서 특히 좋았어요.

황리단길 케이크 안 먹어주면 섭하니까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중에 돼지바 크림치즈가

유독 눈에 띄었는데 초코라..

이에 엄청 낄까봐 차마 먹지 못하고

우유 레몬 케이크가 비쥬얼부터

그 상큼한 맛이

상상이되서 '우유 레몬 케이크'로 정했어요.

 

황리단길 커피 능 & 황남탕 메뉴 ☕️ 🌿

 

 

원두는

A 비터스윗

초콜릿의 단맛과

묵직한 바디감으로 느끼는

커피의 진한 풍미

(카카오, 허브, 스패이스, 호두)

B 시그니처

부드러운 산미와 깔끔한 뒷맛,

다채로운 향미가

조화로운 블렌드

(다크 초콜릿, 핵과류, 아몬드)

두가지 종류 중에

선택 할 수 있고,

경주 커피 말고도

티(Tea) 메뉴도 많았어요.

 

 

 

차도 역시 종류가

다양해서 좋더라구요.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옆에 이렇게 다 표기해주셨더라구요.

이거 보고 고르시면

더 보시기 편하실거에요.

 

 

특이한게 1층 좌석 수

58개의 테이블,

2층 좌석 수 49 테이블로

이렇게 기둥에

각 층의 좌석수가 적혀 있더라구요.

총 107테이블..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2층 올라가려는데

황리단길 케이크로 유명해서 그런지

케이크 커피랑 같이

기본으로 드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고,

그 황리단길 루프탑 테라스가

바로 2층에 있어요.

(경주 커피 주문은 1층에서만 가능하고,

화장실은 2층에만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황리단길 커피 능 & 황남탕 루프탑 🌿

 

 

 

2층 올라오자마자 보이는 루프탑.

이 날 살짝 추워서

밖에서 먹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는데

요즘 날씨가 좋아져서

요즘 같은 날씨에 루프탑에 자리잡고

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루프탑 규모도 생각보다 엄청 넓었고,

내려다보면 경주 황리단길이 다 보였어요.

 

 

 

 

봄에 경주여행 하는 사람들 더 많아질텐데

그땐 황리단길 루프탑 카페로

더 인기 많아질듯 해요..

2층은 전체적으로

오두막집 스타일에

초록초록한인테리어가 돋보였어요.

 

황리단길 커피 능 & 황남탕 2층 🌿

 

 

 

 

산장 놀러온 것 같기도하고,

서울은 이런 천장 정말 찾아보기 힘든데

경주는 대부분 천장이

이런 느낌이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락방 느낌(?) 으로 이렇게

인테리어를 한 게

더 아늑하게 느껴지더구요.

케이크랑 커피 사진을 깜빡하고 못 찍었는데

황리단길 케이크 맛있는데 찾으시거든

여기서 먹어보시는 거 적극 추천!


☻☻☻☻☺︎

특히 디저트가 진짜 맛있어서

여기있는 케이크 저 믿고 먹어보세요.

 

분위기 ☻☻☻☺︎☺︎

1, 2층, 루프탑까지 전부 다른 테마로

다른 분위기가 느껴져서 더 좋았어요.

 

재방문 % ☻☻☻☻☺︎

경주가면 케이크 먹으러 또 가야지.

그땐 꼭 테라스에 앉을거야..

 

✔ 엄청난 규모의 디저트 카페 경주 커피집

✔ 케이크 정말 맛있음

황리단길 루프탑 카페 추천!

 

 

 

경주 황리단길 식당

후생식당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사정로 27번길 17-4 후생식당

📍영업 시간

: 매일 11:00 - 21:00 (라스트 오더 20:30)

📎 브레이크 타임 15:00- 17:00

 

🚘 후생식당 주차 & 찾아가는 법

: 황리단길 메인 뒷길 식당가 골목길 안쪽에

있어서 주차가 불가하기에 가까운 공영 주차장

알려드릴게요.

'봉황대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보도

8분 거리

'황남동 공용 민영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보도

11분 거리 미실카페 근처에 있어요.


여기가 메인 황리단길 핫플 거리인데

황리단길 후생식당은

바로 한블럭 뒤 뒷편에 있어요.

경주 황리단길 후생식당은

글씨부터 유니크하면서

전통이 있어 보이지 않나요?

sns에서 핫한 식당이라

새로 생긴 곳인줄 알았는데

경주 한식당 후생식당은

무려 1951년에 처음 생겨났고,

1984년 3대째엔 '경주 할매집',

4대째엔 '후생식당'으로 바뀌어

70여년간 이어온 전통있는 식당이랍니다.

리뉴얼되면서 젊은 감성을 더 해

오픈한 경주 황리단길 식당이에요.

후생식당은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황리단길 도로가에서 안쪽 골목으로

쭉 들어와야 해요.

마당이 이렇게 넓었지만

후생식당 주차공간은 아니어서

다 근처 공용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걸어온듯 했어요.

오자마자 웨이팅 대기등록 먼저 해주세요!

황리단길 핫플이라 그런지

대기하시는 팀이 벌써 많았어요.

 

이 넓은 마당은 웨이팅 공간인데

경주 황리단길 후생식당은

밖에서 편하게 대기 할 수 있도록

좌석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기다리기에 불편하지 않았답니다.

대기 등록 꼭 하시고 광합성하면서

여유롭게 사진찍고 하다보면

차례가 금방 되더라구요.

경주 황리단길 식당 건물 왼편에

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마저도 느낌 있었어요.

시멘트와 한옥의 조합이라니..

경주 한식당 요즘 sns에서 핫한

황리단길 핫플다워요.

문 딱 들어오자마자

벽 뒷편에 숨겨진 프라이빗한

단체석이 있더라구요.

사진상 저 끝쪽인데 찍지는 못했지만

친구들이나 가족 단체로 와도

거뜬히 수용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경주 황리단길 후생식당을 들어와보니

좌석은 룸까지 총 10여개 정도 되보였고,

주 연령층은

젊은 분들부터 나이대가 있으신 분들까지

연인, 가족단위까지 무궁무진 했어요.

남녀노소, 연령불문!

특히 가족 단위로

오신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황리단길 핫플 맞네!

(경주 오신분들은 특히 전부

렌트해서 다니실테니

후생식당 주차 참고해주세요)

 

경주의 고즈넉한 느낌을 그대로 살린

식당 이에요.

경주 황리단길 식당은

천장까지 신경 안쓴 부분 없이

내부 인테리어가 편안하고 예뻐서

공간 자체가 참 힐링 됐어요.

메인 음식 메뉴에 1951이 붙어있는데

경주 황리단길 후생식당을 오픈한 년수랍니다.

경주 한식당 메뉴

1951 석쇠불고기 14.0

1951 소갈비찜 14.0

(+공기밥은 따로 주문하셔야 해요)

새우감자전 11.0

강된장쌈밥 7.0

음료(콜라, 제로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2.0

작은 병맥, 소주 4.0

경주법주 5.0

 

 

1인 1메뉴 주문.

한 메뉴당 2인부터 주문 가능해요.

둘이오면 후생식당 대표 메인 메뉴

석쇠 불고기나, 소 갈비찜을

2인분이상은 시켜야해요.

메인 메뉴 1인분이 벌써 14,000원대인데..

메인 메뉴부터 2인분 이상시키면

비용면에서 부담스럽더라구요.

경주 황리단길 식당

사이드 메뉴 새우 감자전이랑

강된장 쌈밥까지 먹고 싶어서

많이 고민했지만

그래도 멀리 여행 왔는데

‘먹는데 돈 쓰는건 아끼지 말자!’

하고 다 주문했어요.

참고해주세요!

(후생식당 주차도 참고)

 

 

석쇠 불고기나, 소 갈비찜 둘중에

뭘 시킬까 고민하다가

석쇠 불고기는 웬지 내가 아는

평범한 맛일 것 같아서 소 갈비찜을 시켰어요.

경주 황리단길 후생식당 소갈비찜

고기 자체는 질기지 않고 정-말

부드러웠는데

소스는 달달한 맛이 강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음식에 단맛이 느껴지는 걸 안 좋아해서

혹시 저랑 비슷한 입맛인 분들이 있다면

참고만 해주세요.

그냥 많이 먹어본(?) 그런 평범한 맛이라

특별한 맛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건 그냥 딱 밥 반찬느낌이었어요.

저는 주문을 3개나 하는 바람에

밥까지는 너무 배부를 것 같아서 안 시켰는데

그냥 먹는 건 좀 짜게 느껴져서

여러분은 밥을 꼭 주문해서 같이

드시는 걸 추천 할게요!

 

 

사이드 메뉴는 새우 감자전, 강된장쌈밥

경주 황리단길 후생식당 음식 메뉴는

총 4가지가 전부에요.

저는 여러가지 다 하는 음식점보다

경주 한식당처럼 이렇게

주력으로 메인메뉴 몇가지만 하는

음식점이 더 전문적이게 느껴져서

믿음이 가더라구요.

 

 

 

일단 비쥬얼부터 너무 예뻤어요.

이 강된장쌈밥이 황리단길 핫플이

되게끔 해준 메뉴가 아닐까 싶어요!

저 쌈밥 안에는 이름 그대로 밥이 들어가있고

한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에요.

보통 일반적으로는

저 쌈을 강된장에 살짝 찍어먹기 때문에

강된장이 더 적고 밥이 많아야

비율이 맞을 것 같긴한데 조금 아쉬웠어요.

저 쌈밥을 6알을 다 먹고도

강된장이 너무 많이 남았기 때문이죠..

비쥬얼 때문인가..?

 

 

 

경주 황리단길 후생식당 감자 야채전

비쥬얼 심상치 않죠?

저 전 위에 올려진 것은 치즈가 아닌

반숙란이에요.

전체적으로 감자를 으깬 전이 아니라

채를 썰어서 부친거라

식감이 되게 잘 느껴질 것 같은 비쥬얼이었어요.

 

 

계란 노른자를 이렇게 터트려서

한입 먹어봤더니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겉바속촉에

식감은 감자가 그대로 씹히고 노릇하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저는 경주 황리단길 식당에서 주문한

메뉴들 중에 이 새우 감자전을 제일

맛있게 먹었어요.

 

 

함께 나온 간장 소스인데

감자 야채전 자체가 느끼하지가 않아서

찍지 않고 그냥 먹어도 슴슴하니 고소했어요.

 


☻☻☻☺︎☺︎

한식집이라 청 특별한 맛이라기 보다는

딱 밥 반찬 느낌이 들었고, 맛은 평범 했어요.

 

분위기 ☻☻☻☻☻

경주 한식당 답게 분위기는

외부부터 내부까지 너무 예뻤고

2인부터 단체도 가능했던 점이 좋았어요.

 

경주 황리단길 후생식당 재방문 % ☻☻☻☻☺︎

경주 여행을 가셨다면 황리단길 핫플이니

한번쯤 가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데이트 하기에도 좋고, 아이와 같이

방문가거나 단체 방문하기에 좋음.

sns핫플이라 엄청 기대했는데 맛은

평범해서 특별한 맛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음

후생식당 주차가 안되니 인근 공용 주차장

이용해야함.

 

 

 

신논현 돈까스

정돈


 

 

📍주소

: 서울 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0길 19-1, 1층

📍영업 시간

: 매일 11:30 - 21:30

📎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 14:30, 20:30 라스트오더

- 점심 영업 라스트 오더 시간은 14시 30분


저는 친구들이랑 약속있을 땐

거의 강남역이나 신논현을 자주 가는데요.

여기는 거의 핫플 밀집지역이에요.

뭐 먹을까 고민 하다가 친구가

정돈 안심 돈까스 먹으러 가자는데

정돈 대학로(원조)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강남에도 있다고...?

강남역 정돈 대체 언제 생겼지..?

그 맛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고민할 필요 전혀 없었어요.

 

 

건물 자체가 새 건물 느낌이었는데

외관이 화이트톤에 되게 세련됐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어요.

간판도 모던 그 자체.

이런 궁서체 느낌에 올 화이트톤 너무 좋아요.

 

 

밖에 입간판도 아주 깔끔하고

정갈하게 맞이해줍니다.

저는 돈까스 정돈을 처음 알게 된 게

대학로였는데 아마 대학로가

원조 본점 일거에요.

정돈은 제가 대학로 갈때마다

꼭꼭 가서 먹는 집이었는데

집 근처에 강남역 정돈이 생겼다니

저한텐 너무나도 희소식!

점점 점포가 많이 생기고 있나봐요.

정돈은 제 믿.먹.보.집이라 더더

흥했으면 좋겠다.

신논현 돈까스 드실분들 정돈으로 모여라!

 

 

메뉴도 많이 있는 음식점보다

딱 메인 메뉴 시그니처 몇개 있는 게

진짜 맛집인 거 아시죠?

맛을 알아서 그런지 사진만 봐도

침이 꿀꺽 넘어가더라구요.

이 맛 내가 잘 알지..

특히 정돈 안심 돈까스.

 

 

신논현 돈까스 먹으러 들어가려는데 저기..

돼지 그림자...

아니.. 이건 돼지한테 너무

죄스러운 거 아닌가요..ㅠㅠㅠㅠㅠ

내가 돈까스 정돈 돼지를 먹으러 온 건 맞지만

이렇게 보고 있자니 기분이 이상하네

미안혀.. 내가 대신 사과 할게..

 

 

대학로도 정돈도 지하에 위치해 있는데

여기 강남역 정돈도 지하에 있더라구요.

근데 본점보다 층고도 훨씬 더 높았고,

지하인데도 지하같지 않은 느낌에

윗쪽은 투명창이라 트인 느낌에

답답한 느낌이 없이 쾌적해서 너무 좋았어요.

 

 

엄청난 층고 느껴지시나요?

계단 내려올 때 조심히 내려와야 할

정도로 깊었어요.

 

 

돈까스 정돈 메뉴판도 깔끔하니

가죽 재질로 되어 있어요.

제가 대학로 정돈에서

안심 돈까스, 등심 돈까스, 새우 돈까스

이렇게 세가지를 다 먹어봤는데

그 중 단연 최고는 정돈 안심 돈까스였어요.

제 입맛에는 안심이 제일 부드럽고 맛더라구요.

역시 첫번째 사진으로 걸려있는 안심 돈까스.

사진만 봐도 먹고 싶게 만드는

신논현 돈까스 메뉴판 비쥬얼.

강남역 정돈에서도 안심을 먹어볼게요!

 

 

메뉴는 많이 없고 대표 주력 메뉴만

이렇게 깔끔하게 있어요.

저희는 안심 돈까스, 등심 돈까스

이렇게 두가지 시켰는데

저는 사실 안심 돈까스를 더 좋아하지만-

친구랑 반반 맛 보려구 일부러

다른 종류로 시켰어요.

 

 


안심돈카츠

15,000원

정돈 안심 돈까스 처음 먹고

돈까스를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제가 인생에서 먹었던 돈까스 중에

제일 맛있다고 생각한 집이

돈까스 정돈이었거든요.

정말 너무 너무 부드럽고,

먹어도 먹어도 질리가 않는

그런 식감에 맛이랄까..

 

미디엄으로 구워서 안에 육즙은 살아있고,

겉에는 바삭하니

퍽퍽한 느낌은 1도 찾아볼 수 없는

이 안심 돈까스야 말로

진정한 겉바속촉이 아닐까 싶어요.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을 것 같아요.

제가 정돈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에요.

신논현 돈까스도 과연

본점이랑 비슷할까 했는데

강남역 정돈도 역시 동일하게 똑같더라구요.

믿고 먹는 정돈.

 

 

먼저 저 긴 직사각형 접시에 담긴 소금 중에

가운데 있는 소금이

정돈의 시그니처 소금이라고 할 수 있는

'레몬 소금'이에요.

이것도 비법이 너무 궁금할 정도로

너무 특별하고 상큼하고 맛있는데-

돈까스를 저 레몬 소금에 찍어 먹으면

약간 느끼한 맛까지 상큼하게 잡아주면서

진짜 중독성 있어요.

일반 소금이랑 와사비는 많이 봤는데

저 소금은 돈까스 정돈에서 밖에 못 먹어봤어요.

저 같이 나오는 샐러드도 정말 맛있는데

소스가 되게 특별해요.

유자소스인데 이것도 난생 처음 먹어보는

조합의 맛이라 '이게 어울릴까?' 했었는데

왜 느끼할 때 김치를 먹듯이,

돈까스 먹다가 물린다 싶을때

저 유자소스를 곁들인 샐러드를 먹어주면

아주 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등심돈카츠

14,000원

등심은 안심이랑 완전 다른 부위기 때문에

식감이랑 맛이 좀 달라요.

등심은 안심보다는 덜 부드러운편인데

저 위에 비계(?)랑 같이 먹는 또 다른

색다른 맛이 있는데

안심은 완전 부드러운 소프트한 느낌이라면,

등심은 쫄깃하면서 결이 살아있고

탄력있어서 안심 먹다가 먹으면

살짝 질기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둘 다 맛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안심 추천 할게요.


맛 ☻☻☻☻☺︎

사실 정돈은 이미 아는 분들은 잘 아는

믿고 가는 맛집이라 두말하면 잔소리인데

일단 대학로 원조집이랑 비교하는 게

젤 중요하겠죠?

체인점이 되면 원조만큼 못 따라가는데가

대부분이라.. 일단 강남역 정돈은 처음 가봤는데

저는 딱히 차이 있다고 못 느꼈고

약간 덜 부드러운 건 기분탓(?) 이겠죠?.. ㅎㅎㅎ

본점, 신논현 돈까스 둘다 너무 맛있었어요.

 

분위기 ☻☻☻☺︎☺︎

지하지만 답답하지 않고 탁 트인 느낌이었고

쾌적해서 좋았어요.

 

재방문 % ☻☻☻☻☺︎

이제 정돈 돈까스 먹고 싶을 때

굳이 멀리 안가고 가까운데 갈수있다는 점이

넘나 좋은 메리트!!!!!!

 

✔ 정돈 돈까스는 실패할 일이 없어요.

제 인생 돈까스거든요.

✔ 살짝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먹어보면 이해가 됨.

✔ 정돈 안심 돈까스 추천

 

 

 

신논현 냉동삼겹살

미식본부


미식본부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2길 21 1, 2층

📍주소

: 서울 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2길 21 1, 2층

📍영업 시간

: 월 화 수 목 금 토 일 11:00 - 23:00

22:30 라스트오더


퇴근 후 오랜만에 약속 있는날이었는데요

오늘의 메뉴는 신논현쪽에 위치한

강남 냉동삼겹살이었는데

딱 그 냉삼만의 갬성이 있잖아요.

진짜 오랜만에 먹는거라

설레더라구요-!

외관부터 로고까지 뭔가

깔끔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들어가봅시다!

 

사실 늦어서 사진따위 찍을 시간이 없었는데

블린이니까 이 잠시도 놓칠 수 없지.

호다닥 찍고 올라갔는데 1층부터 평수가

되게 넓었어요.

1, 2층 전체가 다 미식본부에요.

신논현 냉삼집 이렇게 2층 올라가는 길목에도 벽면에 보이는 로고!

밖에서 본 거랑 같은 로고인데

내부는 네온으로 되어 있어요.

 


 

고기류에는

급냉삼겹살 15.0

한우 차돌박이 25.0

해물 토핑에는

키조개관자 1마자 10.0

전복 2마리 10.0

통영생굴(게절한정) 6.0

구워먹는 치즈 10.0

후식류에는

묵은지 김치찌개 9.0

전복 된장 찌개 9.0

전복 된장 찌개 + 묵은지 비빔밥 10.0

김치 말이 국수 7.0

계란찜 5.0

점심 특선도 있었는데

쌈 싸먹는 김치찌개 10.0 (+고기추가 8.0)

계란 말이 8.0

스팸 구이 6.0

계란찜 5.0

라면 사리 1.0

강남 냉동삼겹살 등 맛있을 것 같은 메뉴들에 이어

사이드 메뉴들도 많아서

둘이 왔으면 뭘 먹을지 너무 고민 됐겠지만!

 

 

오늘은 친구들이 다 모인거라

냉삼 먼저 시켜서

이미 한창 먹고 있더라구요.

저도 너무 배고파서 다 흡입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 가득이었답니다.

저는 원래 두툼한 삼겹살을 좋아하는데

그 냉삼 갬성이 생각나는 날이 있어요.

다들 아시죠?

'그래! 이 맛이야.'

옆 테이블에서 차돌 먹길래 저희도

냉큼 바로 시켜버렸어요.

아끼지 말고 차돌 플랙스 Wow! 꿀맛,,

미식본부 차돌 입에서 그냥 녹더라구요.

 

치즈 구워 먹는건 처음이라

신논현 냉삼집에서 오늘 다 먹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켰는데

엄청 두툼한 길쭉한 치즈 덩어리가

나오더라구요.

대체 무슨 맛일까?

 

치즈 처음 구워 먹어봤는데

처음에 구울 땐 승질이 급해서 대충 춥고

한입 먹다가

'이게 대체 뭔 맛이야..?' 했는데

꼭 충분히 노릇하게 익혀드세요!

제대로 구워 먹으니까 정말

너무 너무 맛있더라구요.

강남 냉동삼겹살이랑 치즈랑 같이 먹으면

미쳤어요.. 더 말이 필요 없어...

미식본부 한번 먹어보면 압니다.

 

아주 다들 먹는데 진심이라

신논현 냉삼에 이어 시키지도 않은 음식들이,

대체 언제 시켰는지 코스 요리처럼

잔뜩 나오더라구요-

먹느라, 찍느라 바쁘다 바빠!

그 와중에 굴이 진짜 한입 먹는데

너무 싱싱했어요. 바다향 가득.

 

나 이렇게 먹어도 되는 걸까..?

(맛있으면 0칼로리^^)

식감이나 신선도나 너무 좋았고 전체적으로

음식 나오는 동시에 숨 쉴틈 없이

먹느라 바빴는데

생각해보니 여기 강남 냉동삼겹살외에도

미식본부 메뉴들 다 맛있어서

뭘 시키든 실패가 없었어요.

 

 

저는 탄수화물 중독자여서 그런지

밥 없이는 고기가 많이 안 들어가는 스타일이라

고기를 더 먹기위한 수단(?) 으로

밥 시키면서 계란찜도 추가로 주문했어요.

 

신논현 냉삼 열심히 먹다가 왜 하필

제 눈에 왜 '김치말이 국수'가 보인걸까요..

안 먹어주면 섭할 것 같아서

피날레로 또 시켰지 뭐에요.

저는 새콤달콤한 김치말이 국수를 상상했는데

이건 제 입맛엔 살짝 맹맹했어요!

신맛 좋아하는 1인으로써 조금 더 신맛이

났더라면 더 맛있었을 거 같은데

아쉬운 정도였다는.

(주관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해주세요)

 

강남 냉동삼겹살 먹고 마무리는 김치찌개지.

(제 뱃속은 무궁무진 합니다)

흰쌀밥에다가 저 두부랑 밥이랑 같이 먹으면

다들 그 맛 아실 거에요.

이건 볶음밥인데.. (오해마세요)

메뉴판에 없는 셀프 볶음 밥이랍니다.

사실.. 저희가 즉석으로 남은 밥이랑

남은 반찬 넣어서 만든 그런 야매 볶음밥,,

뭐 이번 포스팅은 거의 먹는데

미친 사람들 모임 인 듯 해요. (+ 저 포함ㅎㅎ)

 

 

다 먹고 나가려는데 발견한 것은

옷 넣는 사물함이 있더라구요.

이걸 나갈 때 발견해서 써보진 못했지만

혹시 제 포스팅 보고 가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보통 고깃집은 대부분 비닐안에 넣어주시는데

고깃집에 이렇게 사물함이 있는 건 처음 봤어요.

냄새 안 베길 것 같고 좋더라구요.


☻☻☻☻☻

솔직히 이 날 돼지 축제라고 해도 될만큼

너무 마니 먹었는데 시키는 것 마다 다 맛있어서

자꾸 다른거 또또 시킨것도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메뉴를 거의 다 먹어봤는데도

실패한 메뉴가 없을 정도로 다 맛있어요.

분위기 ☻☻☻☻☺︎

넓고 쾌적해서 모임이나 회식장소로 제격일 것 같아요.

미식본부 재방문 % ☻☻☻☻☺︎

처음 가봤는데 강남 냉동삼겹살 먹고 싶은 날

또 가볼만 한듯. 새로운 신논현 냉삼집 뚫어서

좋아요!

✔ 믿먹보 하셔도 될 만큼 뭘 시켜도 '실패 없음' 다 평타 or 평타 이상인 맛 딱 이게 팩트인 거 같음

 

 

 

황리단길 한식집

경주 소향몽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사정로 57번길 16 1층 소향몽

📍영업 시간

: 월 화 수 목 금 토 일 11:00 - 21:00

📎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 20:30 라스트오더


오늘은 제가 아껴둔 곳을 소개할게요

경주 놀러갔다 왔는데

황리단길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먹을 것 부터 볼거리까지

정말 핫했구요-

경주까지 왔는데

맛 없는 음식으로 배부르면

너무 속상할 거 같아서

아주 심사숙고해서 골라 간 한식집이에요.

서울에서 매일 드높은 건물들보다가

경주와서 황리단길 한식집 같은

이런 낮은 기와집들 보니까

눈이 너무 힐링되서 좋았어요

근데 강남만큼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랬어요..

전국 사람들 경주로 다 모인 줄 알았지 뭐에요.

 

외관부터 참 예뻤던 경주 소향몽.

대체적으로 경주 황리단길 음식점은

정말이지 안 예쁜데가 없더라구요

소향몽은 황리단길 메인거리

두번째 골목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황리단길 데이트 하시다가 꼭 한번 들려보세요!

황리단길 한식집 소향몽

이름이 참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무슨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소향몽의 코끼리 마크를 보니

분명 의미가 있는 것 같았어요-

글자 폰트부터 마크까지 아기자기 너무 귀엽더구요.

이렇게 안에 마당쪽으로 들어오면

오픈 키친이 있어 주방이 꽤 크더라구요-

저희 앞에 2-3팀 정도 있어서

종이에 웨이팅 적어두고 마당에서 기다렸는데

이름 적어두고 바로 근처에 볼 것들이 많아서

황리단길 데이트하고 와도 좋을 것 같아요 .

참고로 웨이팅은 기본으로 있으니

전화 예약이나 네이버 예약을 미리 해두시면

웨이팅 없이 더 빠르게 먹을 수 있답니다.

황리단길 한식집 외관

경주 소향몽 외부부터

마당 조경에 신경을 쓰신 것 같아요

마당에 거울도 있고

사진도 찍으면서 놀았더니

금방 차례가 되서 들어가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답니다.

내부가 생각보다 되게 넓은편이었고,

가족이나 단체도 받을 수 있도록

넓은 테이블도 있어서 좋았어요.

테이블은 대략 6-7테이블 정도 되서

회전률이 나름 좋아서 웨이팅 줄도 금방 줄어서

기다릴만 했던 것 같아요

황리단길 데이트하다 들어온

커플들도 많이 보였어요.

 

황리단길 한식집 경주 소향몽

소향몽은 메뉴가 여러가지 많지 않고

대표메뉴 정식은

사태온면버섯, 육회비빔밥, 차돌박이삼합

이렇게 3가지 종류와

사이드로는

감태육회주먹밥, 통새우 햇미나리전,

경주 한우육회가 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메뉴가 많지 않은 곳이

전문적인 느낌도 들고 더 좋더라구요.

경주 소향몽 밑반찬들

맛 없는 것 하나 없이 예술이었어요


감태육회주먹밥 11.0

 

제일 먼저 나오면 감태육회주먹밥.

특이한 조합에 생소했던 감태라는 녀석..

저는 이 음식을 먹기 전에는 감히

무슨 맛인지 상상조차 안되더라구요-

태어나서 '감태주먹밥'이라는 것을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황리단길 한식집의 의외의 조합과

맛에 감탄했어요.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입안가득 바다향이 머무는 것 처럼

너무 신선하고 맛있더라구요.

소향몽만의 비법 양념으로

잘 버무려진 육회와 감태주먹밥을

함께 한입하니 입 안이 황홀 그 자체..

 

한입 크기여서 먹기도 너무 편했고,

더 먹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전혀 비리지 않고

육회와의 조합이 너무 좋았답니다.

어떻게 이런 조합을 생각해내신건지

경주 소향몽 메뉴 개발자님

제 입을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새우햇미나리전 14.0

 

오동통한 새우를 아낌 없이

5마리 넣어주신 14,000원 대비 좋았던 메뉴-

미나리향 가득한 전을

새우와 저 소스에 찍어 먹었더니

그냥 먹을 때랑 달라서 또 새롭더라구요.

저 소스 맛은 보기와 다르게 약간 새콤 상콤 했어요.

 


사태버섯온면 13.0

처음 딱 봤을 때 국물이 진-하고 짠맛이겠구나

예상했는데 빗나간 맛이라 인상적이었어요.

은은하게 고소한 맛이었고,

저 고기도 부들부들 부드러웠는데

특히,

면이 칼국수 면이랑 조금

다른 느낌이어서 특별했답니다.

 

만두도 오동통하니 피는 두툼하니

속은 꽉 차게 씹혀서 입안가득 다 느껴졌어요.

황리단길 한식집 소향몽에서 주문한

모든 메뉴가 너무 맛있어서

젓가락을 멈출 수가 없었..


☻☻☻☻☻

제가 주문한 모든 메뉴가 너무 맛있어서

다른 메뉴들 맛은 어떨지 궁금해질 정도로

맛있었어요. -

 

분위기 ☻☻☻☻☻

고즈넉한 경주느낌 물씬에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더 좋았고

내부, 외부 할 것 없이 밥 먹는 내내 힐링이었어요.

 

재방문 % ☻☻☻☻☻

저는 경주가서 먹었던 모든 메뉴 통틀어서

제일 맛있었고 제발 서울에서 생기면

맨날 갈 것 같아요..

 

✔ 경주에 웨이팅 많은 집들중에

경주 소향몽은 단연 최고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음.

✔ 황리단길 데이트 코스로 적극 추천.

 

 

 

광장시장 길거리 음식

광장시장 순대 할머니


한국기물상사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88 166호(예지동)

📍주소

: 서울 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88 광장시장

한국기물상사 근처 부근

(정확한 주소가 없기에 이쪽 근처 가시면

웨이팅이 길기에 단박에 찾을 수 있어요!)

📍영업 시간

: 16:00~ 재료소진시 종료

 


 

제가 유튜브 채널중에

또간집이라는 풍자가 나오는

맛집 프로 또간집을 되게 즐겨보거든요.

근데 광장 시장편에서

광장시장 또간집 노점상에서 순대를 파시는

할머니를 1등집으로 선정을 한거에요!

몇개월 내내 궁금했어요

내가 아는 순대맛은 다 거기서 거긴데...?

사실 광장시장을 순대 할머니 순대를

먹으려고 간 건 아니구

겸사겸사 놀러갔다가 간김에 기필코 꼭 먹어보리라! 하는 마음으로 다녀왔어요.

일단 이 좌표 부근에 도착하면

중간에 엄청난 인파가 광장시장 순대 할머니집

웨이팅줄이랍니다..

광장시장 길거리 음식 굉장히 많잖아요

근데 여기 광장시장 찹쌀순대만 유독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까지 줄을 서는 걸까..?

광장시장 또간집에서는 얼마나 맛있길래

그 많은 집 중에 여기를 1위로 선정을 한걸까..?

실물을 영접하는 순간!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이

오손도손 순대를 팔고 계셨어요-

정말 미니테이블 두개에 찜기만 있더라구요.

이게 말로만 듣던

그 광장시장 순대할머니 순대구나!

겉보기엔 그냥 일반 광장시장 찹쌀순대 같은데

대체 뭐가 다르길래..? 했었죠

음.. 그냥 광장시장 길거리 음식인데..?

광장시장 또간집보고

제가 여기 방문하기전에 어떤 댓글에

막 할머니한테 빨리 달라 그러시고

밀치고 그런다는 글을 보고 갔었는데

그런 걸 보면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ㅠㅠ

혹시 보시거든 못 그러게 혼내주세요

저는 가까이서 보니까

광장시장 순대 할머니가 준비해오신

순대 양이 생각보다 되게 많아서

진짜 이 많은 순대를.....

두분이 여기까지 어떻게 들고 오셨나

힘드셨겠다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재촉 안하셔도 칼 들고 쉴새없이

순대 썰고 계시니까...

혹시 순대 드시러 가시는 분들은

천천히 마음 느긋히 기다려주세요!

할머니 안전이 최고 잖아요!

이건 '간'이이에요

이건 '허파'에요

광장시장 찹쌀순대랑 내장 반반도 되는데

내장은 보니까 간이랑 허파 오돌뼈 이렇게

세종류정도 되는 거 같더라구요.

저는 다 맛보기 위해 반반 주문할 예정이었어요

일단 제가 갔을때도

웨이팅이 좀 길었는데

할머니가 손수 만들어오신

수제 순대를 여기서 바로 썰어서

주시는거라 줄은 금방 줄어서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광장시장 또간집 순대

광장시장 순대 할머니집에 특이한 점이 있었는데

옆에 할아버지가 말씀해주시길

'우리 순대 내장은 차가워요!' 하시더라구요.

광장시장 찹쌀순대는 따뜻한데

나머지 내장은 전부 찜기에 안 넣어두시고

실온에 있는 그대로 주셨어요.

이 저울에 250g재서 주시는데

1인분에 250g 6,000원

순대 양을 보니 저는 광장시장 길거리 음식치고..

제법 비싸게 느껴졌어요.

카드결제는 안되고

계좌이체나 현금 결제만 가능하답니다.

광장시장 순대 할머니는

계속 순대를 준비해주시고

옆에 할아버지께서는

결제랑 포장을 담당해주고 계셨어요.

근데 이게 군중심리인지, 나비효과인지

광장시장 찹쌀순대 지나가는 사람들도

줄 보고 이게 뭐야하면서

바로 줄에 합류하시더라구요 ㅎㅎ

광장시장 또간집 방영 탓도 있지만

줄보고 궁금한 마음에 줄서고

그래서 줄이 끊이지 않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아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왔구나 감격-!

가까이서 보니 순대가 정말 더 오동통해서

군침이 돌더라구요.

여기 일단 포장밖에 안되는데

마땅히 먹을 곳이 없어요!

광장시장 또간집에서도 풍자님이

그냥 귀퉁이에서 상자 박스위에 올려놓고 드시던데..

저도 집에 가서 먹으려다가

맛이 너무 궁금해서 그냥 서서

광장시장 찹쌀순대 비닐채 들고 먹었는데

와........ 첫입 먹고 좀 놀랬어요

저는 광장시장 순대 할머니집 맛

그냥 별로라는 후기도 보고 가서

솔직히 반신반의 였거든요..?

광장시장 길거리 음식이

그 분위기에 먹는게 크지

뭐 그렇게까지 놀랠 정도겠어 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자꾸 생각나는 맛!

엄청 자극적이거나 특이한 맛이라기보다

찰진 약밥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맛 ☻☻☻☻☻

근데 한입 먹자마자 느낀점은

'와 찰지다..', '밥 같다.'

한끼식사로 손색 없을 것 같다 느낌 플러스

몇개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공기층 없이 가득찬 느낌의 순대였어요.

내장은

너무 의외였던 게 차가운데 너~~무

부드러워서 놀랬어요.

특히 간은 수증기 찜기에 있다가

바로 먹었을 때나 부드럽지 식으면

되게 퍽퍽하고 딱딱하거든요..?

근데 차가운데 대체 어떻게 이렇게

부드럽게 만드셨지? 너무 신기했어요.

그 자리에서 순삭!

그렇게 해치우고 또 먹고 싶어서

아.. 좀 더 살껄 아쉬웠답니다.

그래서 줄을 보니 아 또 줄서서 먹기는

좀 그래서 그냥 마음 한켠에

또 와야지하고 안녕했어요

 

분위기 ☻☻☺︎☺︎☺︎

길거리 노점 느낌이에요

 

재방문 % ☻☻☻☻☻

또 가고 싶은 마음 99.9%인데 집이랑

너무 멀어서 그 순대만 먹으러는 못 갈 것 같고

나중에 광장쪽 갈일 있으면

어떻게든 들러서 다음엔 1인분 이상

사먹고 말거에요.

 

 

✔ 사서 당장 그자리에서 먹고 싶어도

마땅히 먹을 공간이 없어서 아쉬웠음

✔ 가성비는 별로지만 제가 인생 살면서 먹었던

순대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일반 순대랑 비교가 안됨)

✔ 3시50분, 4시 순대 할머니라고 해서

이 시간부터 오픈이라 시간대가 애매해서

잘 맞춰 오셔야 한다는 점이 살짝 불편하다는 점.

 

 

 

먹자골목

광장시장 성호네


 

광장시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88

📍주소

: 서울 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88 광장시장

동부 A 31호

(노포집으로 주소가 명확하지 않아

광장시장 초입으로 쭉 들어가면 사거리 중앙 쪽

모녀김밥을 찾은 후 모녀김밥 오른쪽에 있어요)

📍영업 시간

: 노점상이어서 광장시장 전체 닫을 때

종료하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랑 구제옷 사러

광장시장 자주 왔었는데

거의 10년만에 다시 찾아왔어요.

잘 있었니 광장 시장아..?

날씨도 좋고 그냥 삭막한 삶을 살다보면

가끔씩 그리워지는 이런 사람 냄새

시장의 푸근한 온기.. 를 찾아(?)

광장시장 다녀왔답니다

저는 너무 재밌게 놀다와서 뻔한 데이트가

지겹다 하시는 커플분들

광장시장 데이트 적극 추천할게요!

 

광장시장은 또 길거리 음식 먹는

묘미가 아니겠어요

여기 안에 먹거리가 굉장히 많은데

심사숙고해서 어느집이

가장 맛있을까 한참을 걷다

메뉴판을 유심히 보다 광장시장 잔치국수

광장시장 닭발이 눈에 띄던 집!

 

광장시장 성호네 메뉴

보리밥/ 쌀밥 6,000원

떡볶이 3,000원

잔치국수 4,000원

잡채 4,000원

닭발/ 껍데기 10,000원

머릿고기 10,000원

찹쌀 순대 7,000원

금액이 참 정겨워요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이 금액에 한끼를 먹는다는 건.. 정말

상상을 할 수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는데

광장 시장에서는 여전히

착한 한끼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대학생 커플들 부담 없이

광장시장 데이트하면 최고일듯.

종류가 엄청 많은데 특히

눈에 들어오는 건 저

꽉 찬 순대와 광장시장 닭발.

순대는 여기 광장 시장에서 엄청 유명하다는

할머니집 순대가서 먹을 예정이었어서 패쓰하고

(다음 포스팅에 소개해 드릴게요:-)

제일 무난한 광장시장 잔치국수

꼬마 김밥 주문 했는데

아쉬운 마음에 하나 뭘 더 먹을까

고민하다가

닭발과 껍데기 반반도 가능하시다고 하셔서

닭발 껍데기 반반까지

총 세가지 메뉴 주문 했어요.

 

주문 먼저하고 서서 웨이팅 하는데

광장시장 데이트 하러 오신분들

굉장히 많더라구요. 커플 천지...!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는데 신기했어요..

광장시장 성호네는 여기 안쪽에서

이모가 음식을 만들어주시고

바깥쪽에서는 부부로 보이시는 삼촌이

손님 응대를 해주셨어요-

자리 나는 대로 바로바로 안내해주시고

메뉴 설명도 친절히 해주셨답니다

특이한 점은

저희가 처음에 가운데 앉아있다가

옆쪽 사람들이 다 빠지니까 옆쪽으로

이동해줄 수 있냐고 하셔서

먹는 도중에 자리를 옮겼어요

이게 광장시장의 매력이 아니겠어요? ㅎㅎ

 

엄청난 양의 반찬들이

양푼에 진열이 되어있었는데

먹다가 필요하면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이 열무 김치랑 광장시장 잔치국수랑

꼬마 김밥이랑 곁들여 먹으면

맛있겠다 싶어서 신나는 마음으로

덜어서 먹었어요.

(젓가락으로 집어 먹으면 ..

안되는 거 아시죠?

깨끗하게 집게로 덜어서 먹기!)

실시간으로 모자르지 않게

오뎅을 만들고 계시답니다

잔치 국수부터 많은 요리 베이스 국물을

오뎅 국물로 하시는 것 같았어요

오뎅 국물은 언제나 진리죠.

광장시장 데이트

저는 광장시장 성호네에서

잔치국수를 제일 맛있게 먹었어요

메뉴 선정을 잘 한 것 같다는..ㅎㅎ

광장시장 닭발 한입 먹고 국물 먹고

조합이 아주 굳..

광장시장 잔치국수 국물까지

한그릇 뚝딱 했답니다!

꼬마 김밥도 무난하니 괜찮았고,

저 열무김치랑 같이 먹으니까 배로 맛있었어요.

이 광장시장 닭발이랑 껍데기는

처음에 색이 엄청 빨개서 매울 줄 알고

기대했는데

매운 걸 좋아하는 1인으로써

하~나도 안 매워서 너무 아쉬웠어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광장시장은

외국인들이 많이와서

배려 차원에서 누구나 먹을 수 있게

맵지 않게 만드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닭발은 일단 무뼈라 먹기가 너무 편했고

돼지껍데기도 부들부들하니

비랜내 나거나 하진 않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닭발이 씹히는 식감 때문인지

혹시 광장시장 성호네에서 두개중에

뭘 먹을지 고민이시라면

저는 껍데기보다는 닭발을 추천 할게요!

 


꼬마 김밥 3.0

잔치국수 4.0

닭발/ 껍데기 10.0

이렇게 세 메뉴 다 해서 단돈 17,000원

너무 저렴하게 잘 먹었어요. 가성비 갑

 


☻☻☻☻☺︎

맛은 쏘쏘. 광장시장 잔치국수 꼬마 김밥 추천!

닭발이랑 돼지 껍데기는

매운 맛을 생각한다면 비추.

분위기 ☻☻☻☺︎☺︎

광장시장은 사실 엄청난 맛보다도

그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가는 게

크다고 생각해서 이런 노포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꼭 앉아서 먹어보시는 걸 추천!

코로나가 풀려서 그런지 앉아서 밥 먹는

사람들 중 반 이상이 외국인이었는데 오손도손

물도 건네면서 정도 느끼면서

저는 너무 좋았어요

특히 외국인들은 여기서 콩국수를 제일

많이 먹더라구요?

저희 테이블 빼고 거의 다 콩국수를 먹고

있었어서 혹시 가신다면 콩국수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재방문 % ☻☻☻☻☺︎

광장시장은 언제나 북적북적 길거리 음식

먹는 재미로 가는 거기 때문에

저는 이 분위기가 그리울 때 또 방문하려구요

✔ 광장시장 노포집 많아서 큰 기대 안 했는데

광장시장 성호네 잔치국수는 일반 포차 잔치국수만큼 맛있었어요.

(특히 열무 김치 곁들여 드시길 추천!)

✔ 이색 광장시장 데이트 추천

✔ 가성비 한끼로 최고

✔ 광장시장 닭발중에서도

성호네는 뼈없는 무뼈 닭발이라 먹기가 편했어요.

 

 

<내돈 내산 홍보따위 전혀 없는 오직 나의 솔직한 맛평가 블로그>

 

알고기(R고기)

 

 

 

빛깔보소.... 확실히 이 빛깔과 윤기가.. 딱보기에도 좋아보인다. 신선하다. 맛있겠다.

 

 

 

 

 

그렇게 맛있다던 소문으로만 듣던 "한우맛집" 을 드디어 다녀왔어요!

처음엔 안심을 시키고 두번째로는 치마살을 주문했는데 다른 부위를 더 먹고싶었지만

제 위는 여기까지가 한계인지 배가 불러 죽을 것만 같아서

고기는 둘이서 400~500g 정도 먹은 거 같아요.

여기는 100g당 가격으로 측정해서 판매를 하더라구요.

 

소고기는 굽자마자 먹어야 맛있는데 굽기가 무섭게 폭풍흡입을 해서

눈 깜짝할 사이에 다 먹어버렸네요...

여기 도착한지 30분만에 식사를 다 끝낸 거 같아요..ㅎㅎ

 

 

 

 

 

 

 

여기 거의 대표 식사 메뉴가 오므라이스 (?) 

옆에 테이블에서 주문한 오므라이스가 너무 먹음직스러워보여 저희도 주문을 했어요

이미 배가 너무 부른상태에서 맛을 제대로 평가 할 순 없었지만 푸짐하고 맛있었어요~

오므라이스가 12,000원인건 좀 사악했지만요 ㅠㅠ 

 

 

 

 

 

 

 

 

저는 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평소에도 주 5일돼지나 소 가리지 않고 고기를 먹을정도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고기랑 같이 곁들여 먹을 찬인데,

묵은지나 짱아치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실파를 얇게 김치처럼 양념한 저 이름모를 이 정말 너무 취저였어요.

자꾸 손이가서 고기랑도 같이 곁들여 먹고 오므라이스 먹을때도 먹고,

고기먹을때 좀 물리거나 2%정도 부족한 느낌이 들때 있잖아요.

그때 저거랑 같이 먹으면 그 물림이 싹 가셔요

지금껏 어떤 가게에도 한번도 보지 못했던 여기서 직접 만드신거 같은데 너무 맛있었어요.

제가 알고기를 또 간다면 저거 먹으러 가는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ㅎㅎ

 

 

 

 

 

 

 식사메뉴는 심플해요

오므라이스는 메뉴에 따로 적혀 있진 안고 Rainy SP메뉴 여쭈어보고 시킨건데 항상 있는거 같아요~

소고기 고추장 찌게도 시켜서 먹었는데 그것도 SoSo 무난했어요. 

 

저도 고기를 사랑하는 1인으로써 청담동에 소고기집 정말 많지만 

알고기 믿고 가보시는 것도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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