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 한식집
경주 소향몽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사정로 57번길 16 1층 소향몽
📍영업 시간
: 월 화 수 목 금 토 일 11:00 - 21:00
📎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 20:30 라스트오더
오늘은 제가 아껴둔 곳을 소개할게요
경주 놀러갔다 왔는데
황리단길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먹을 것 부터 볼거리까지
정말 핫했구요-
경주까지 왔는데
맛 없는 음식으로 배부르면
너무 속상할 거 같아서
아주 심사숙고해서 골라 간 한식집이에요.
서울에서 매일 드높은 건물들보다가
경주와서 황리단길 한식집 같은
이런 낮은 기와집들 보니까
눈이 너무 힐링되서 좋았어요
근데 강남만큼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랬어요..
전국 사람들 경주로 다 모인 줄 알았지 뭐에요.
외관부터 참 예뻤던 경주 소향몽.
대체적으로 경주 황리단길 음식점은
정말이지 안 예쁜데가 없더라구요
소향몽은 황리단길 메인거리
두번째 골목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황리단길 데이트 하시다가 꼭 한번 들려보세요!
황리단길 한식집 소향몽
이름이 참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무슨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소향몽의 코끼리 마크를 보니
분명 의미가 있는 것 같았어요-
글자 폰트부터 마크까지 아기자기 너무 귀엽더구요.
이렇게 안에 마당쪽으로 들어오면
오픈 키친이 있어 주방이 꽤 크더라구요-
저희 앞에 2-3팀 정도 있어서
종이에 웨이팅 적어두고 마당에서 기다렸는데
이름 적어두고 바로 근처에 볼 것들이 많아서
황리단길 데이트하고 와도 좋을 것 같아요 .
참고로 웨이팅은 기본으로 있으니
전화 예약이나 네이버 예약을 미리 해두시면
웨이팅 없이 더 빠르게 먹을 수 있답니다.
황리단길 한식집 외관
경주 소향몽 외부부터
마당 조경에 신경을 쓰신 것 같아요
마당에 거울도 있고
사진도 찍으면서 놀았더니
금방 차례가 되서 들어가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답니다.
내부가 생각보다 되게 넓은편이었고,
가족이나 단체도 받을 수 있도록
넓은 테이블도 있어서 좋았어요.
테이블은 대략 6-7테이블 정도 되서
회전률이 나름 좋아서 웨이팅 줄도 금방 줄어서
기다릴만 했던 것 같아요
황리단길 데이트하다 들어온
커플들도 많이 보였어요.
황리단길 한식집 경주 소향몽
소향몽은 메뉴가 여러가지 많지 않고
대표메뉴 정식은
사태온면버섯, 육회비빔밥, 차돌박이삼합
이렇게 3가지 종류와
사이드로는
감태육회주먹밥, 통새우 햇미나리전,
경주 한우육회가 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메뉴가 많지 않은 곳이
전문적인 느낌도 들고 더 좋더라구요.
경주 소향몽 밑반찬들
맛 없는 것 하나 없이 예술이었어요
감태육회주먹밥 11.0
제일 먼저 나오면 감태육회주먹밥.
특이한 조합에 생소했던 감태라는 녀석..
저는 이 음식을 먹기 전에는 감히
무슨 맛인지 상상조차 안되더라구요-
태어나서 '감태주먹밥'이라는 것을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황리단길 한식집의 의외의 조합과
맛에 감탄했어요.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입안가득 바다향이 머무는 것 처럼
너무 신선하고 맛있더라구요.
소향몽만의 비법 양념으로
잘 버무려진 육회와 감태주먹밥을
함께 한입하니 입 안이 황홀 그 자체..
한입 크기여서 먹기도 너무 편했고,
더 먹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전혀 비리지 않고
육회와의 조합이 너무 좋았답니다.
어떻게 이런 조합을 생각해내신건지
경주 소향몽 메뉴 개발자님
제 입을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새우햇미나리전 14.0
오동통한 새우를 아낌 없이
5마리 넣어주신 14,000원 대비 좋았던 메뉴-
미나리향 가득한 전을
새우와 저 소스에 찍어 먹었더니
그냥 먹을 때랑 달라서 또 새롭더라구요.
저 소스 맛은 보기와 다르게 약간 새콤 상콤 했어요.
사태버섯온면 13.0
처음 딱 봤을 때 국물이 진-하고 짠맛이겠구나
예상했는데 빗나간 맛이라 인상적이었어요.
은은하게 고소한 맛이었고,
저 고기도 부들부들 부드러웠는데
특히,
면이 칼국수 면이랑 조금
다른 느낌이어서 특별했답니다.
만두도 오동통하니 피는 두툼하니
속은 꽉 차게 씹혀서 입안가득 다 느껴졌어요.
황리단길 한식집 소향몽에서 주문한
모든 메뉴가 너무 맛있어서
젓가락을 멈출 수가 없었..
맛 ☻☻☻☻☻
제가 주문한 모든 메뉴가 너무 맛있어서
다른 메뉴들 맛은 어떨지 궁금해질 정도로
맛있었어요. -
분위기 ☻☻☻☻☻
고즈넉한 경주느낌 물씬에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더 좋았고
내부, 외부 할 것 없이 밥 먹는 내내 힐링이었어요.
재방문 % ☻☻☻☻☻
저는 경주가서 먹었던 모든 메뉴 통틀어서
제일 맛있었고 제발 서울에서 생기면
맨날 갈 것 같아요..
✔ 경주에 웨이팅 많은 집들중에
경주 소향몽은 단연 최고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음.
✔ 황리단길 데이트 코스로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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